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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정채운 앵커
■ 출연 : 유다현 기상 캐스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글날이자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전국이 흐린 가운데 동해안과 제주도는비가 오겠습니다. 기온도 제자리를 찾아 오늘은 낮에도 이맘때 가을 날씨가 찾아온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과학기상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는 제법 더웠는데 오늘은 선선하다고요?
[캐스터]
어제는 서울 낮 기온 28도까지 올라여름이었습니다. 구름 한 점 없이 쾌청해 가을을 만끽하게 더없이 좋았는데요. 오늘은 겉옷,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낮에도 선선하겠는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19.8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았습니다.하지만 낮 기온이 아침과 큰 차이 없습니다. 서울 낮 기온 22도로 어제보다 6도가량이나 낮아져 선선하겠는데요. 강릉 20도, 대구 23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낮겠고충청과 호남은 대전 24도, 전주 26도로여전히 낮엔 덥겠습니다.하루 사이에 기온이 급변해 감기 걸리기 쉽습니다. 어제보단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오늘 귀경길, 날씨로 인한 불편 없을까요?
[캐스터]
날씨는 흐리지만 내륙은 비 소식 없어서귀경길 날씨로 인한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해안 쪽은 상황이 다릅니다. 오늘은 동해안과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 비의 양은 동해안에 5에서 30밀리미터,그 밖의 지역은 5에서 10밀리미터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해상으로 물결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특보 상황을 살펴보면동해 상과 남해 대부분 해상, 제주도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물결도 최고 4미터로 높게일겠습니다. 뱃길이 막힐 가능성도 있습니다.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물론바닷길 이용하는 분들은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겠고요.동해안과 제주도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내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대조기 기간으로 만조시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 높아져침수 가능성도 있습니다.사고 없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귀경길에 장거리 운전하는 분들 많을 텐데 어떤 점 주의해야 할까요?
[캐스터]
일단, 졸음운전이 가장 위험합니다. 졸음운전 사고는 정말 '아차' 하는 순간 발생하는데요. 고속도로에서의 교통사고 중 70 퍼센트가 졸음운전과 주시태만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졸음 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내부 환기를 시키는 겁니다. 차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산소부족으로 졸음이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간식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껌이나 과자, 사탕을 씹으면 턱관절의 움직임으로 뇌가 자극돼 잠에서 깬다고 합니다. 또, 졸음을 유발하는 음식물은피하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바나나, 생선, 아몬드, 흰 빵이나 쌀밥, 상추 등이 있는데바나나는 칼슘과 마그네슘 성분 때문에 졸음을 유발하고흰 빵이나 쌀밥은 혈당을 빨리 올리는 만큼급격히 떨어지게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휴식인데요. 1~2시간에 한 번씩 휴게소나 졸음 쉼터꼭 들러서 휴식 해주시고요.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멀미약, 감기약과 같은 약 복용도 삼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이제 내일이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내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내일은 옷차림도 따뜻하게 하시고수도권과 강원도에 계신 분들은우산도 준비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중북부 지방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 내일 오전부턴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를 시작으로 또 오후부터는 서울, 경기 남부, 강원 남부에도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비의 양은 서해 5도에 80밀리미터 이상, 강원도와 경기 북부에 최고 60, 서울, 경기 남부, 강원도에도 5에서 30밀리미터가 예상됩니다. 내일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맑겠고요. 비가 오지 않는 충청과 남부 지방은 늦더위가 이어집니다. 내일 대전과 대구 24도, 광주와 제주도 27도까지 올라 덥겠지만,중부 지방은 이맘때보다도 기온이 낮습니다내일 서울의 낮기온은 18도로 오늘보다 4도가 낮아지겠고 춘천 17도, 강릉 20도로 서늘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엔 또 비가 온다고 하는데 언제까지 올까요? 내일 수도권과 강원도에 시작된 비는 일요일까지 길게 이어집니다. 중북부 지방에 계신 분들은 주말 내내우산 챙기시고 바람막이나 겉옷 챙기시는 게 좋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전망, 그래픽으로 함께 살펴보시죠. 이후 월요일엔 중부에, 다음 주 화요일엔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기상청에서 아직 예보는 나오지 않았지만길게 내리는 만큼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기상정보 참고해주시고요.기온도 살펴보면,아침 기온은 예년보다 높겠고낮 기온은 이맘때와 비슷한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을은 더 깊어질 전망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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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유다현 기상 캐스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글날이자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전국이 흐린 가운데 동해안과 제주도는비가 오겠습니다. 기온도 제자리를 찾아 오늘은 낮에도 이맘때 가을 날씨가 찾아온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과학기상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는 제법 더웠는데 오늘은 선선하다고요?
[캐스터]
어제는 서울 낮 기온 28도까지 올라여름이었습니다. 구름 한 점 없이 쾌청해 가을을 만끽하게 더없이 좋았는데요. 오늘은 겉옷,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낮에도 선선하겠는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19.8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았습니다.하지만 낮 기온이 아침과 큰 차이 없습니다. 서울 낮 기온 22도로 어제보다 6도가량이나 낮아져 선선하겠는데요. 강릉 20도, 대구 23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낮겠고충청과 호남은 대전 24도, 전주 26도로여전히 낮엔 덥겠습니다.하루 사이에 기온이 급변해 감기 걸리기 쉽습니다. 어제보단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오늘 귀경길, 날씨로 인한 불편 없을까요?
[캐스터]
날씨는 흐리지만 내륙은 비 소식 없어서귀경길 날씨로 인한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해안 쪽은 상황이 다릅니다. 오늘은 동해안과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 비의 양은 동해안에 5에서 30밀리미터,그 밖의 지역은 5에서 10밀리미터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해상으로 물결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특보 상황을 살펴보면동해 상과 남해 대부분 해상, 제주도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물결도 최고 4미터로 높게일겠습니다. 뱃길이 막힐 가능성도 있습니다.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물론바닷길 이용하는 분들은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겠고요.동해안과 제주도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내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대조기 기간으로 만조시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 높아져침수 가능성도 있습니다.사고 없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귀경길에 장거리 운전하는 분들 많을 텐데 어떤 점 주의해야 할까요?
[캐스터]
일단, 졸음운전이 가장 위험합니다. 졸음운전 사고는 정말 '아차' 하는 순간 발생하는데요. 고속도로에서의 교통사고 중 70 퍼센트가 졸음운전과 주시태만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졸음 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내부 환기를 시키는 겁니다. 차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산소부족으로 졸음이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간식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껌이나 과자, 사탕을 씹으면 턱관절의 움직임으로 뇌가 자극돼 잠에서 깬다고 합니다. 또, 졸음을 유발하는 음식물은피하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바나나, 생선, 아몬드, 흰 빵이나 쌀밥, 상추 등이 있는데바나나는 칼슘과 마그네슘 성분 때문에 졸음을 유발하고흰 빵이나 쌀밥은 혈당을 빨리 올리는 만큼급격히 떨어지게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휴식인데요. 1~2시간에 한 번씩 휴게소나 졸음 쉼터꼭 들러서 휴식 해주시고요.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멀미약, 감기약과 같은 약 복용도 삼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이제 내일이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내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내일은 옷차림도 따뜻하게 하시고수도권과 강원도에 계신 분들은우산도 준비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중북부 지방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 내일 오전부턴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를 시작으로 또 오후부터는 서울, 경기 남부, 강원 남부에도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비의 양은 서해 5도에 80밀리미터 이상, 강원도와 경기 북부에 최고 60, 서울, 경기 남부, 강원도에도 5에서 30밀리미터가 예상됩니다. 내일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맑겠고요. 비가 오지 않는 충청과 남부 지방은 늦더위가 이어집니다. 내일 대전과 대구 24도, 광주와 제주도 27도까지 올라 덥겠지만,중부 지방은 이맘때보다도 기온이 낮습니다내일 서울의 낮기온은 18도로 오늘보다 4도가 낮아지겠고 춘천 17도, 강릉 20도로 서늘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엔 또 비가 온다고 하는데 언제까지 올까요? 내일 수도권과 강원도에 시작된 비는 일요일까지 길게 이어집니다. 중북부 지방에 계신 분들은 주말 내내우산 챙기시고 바람막이나 겉옷 챙기시는 게 좋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전망, 그래픽으로 함께 살펴보시죠. 이후 월요일엔 중부에, 다음 주 화요일엔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기상청에서 아직 예보는 나오지 않았지만길게 내리는 만큼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기상정보 참고해주시고요.기온도 살펴보면,아침 기온은 예년보다 높겠고낮 기온은 이맘때와 비슷한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을은 더 깊어질 전망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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