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게 갠 하늘에 도심 고궁 '북적'...연휴 후반 또 비바람

[날씨] 맑게 갠 하늘에 도심 고궁 '북적'...연휴 후반 또 비바람

2025.10.08. 오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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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귀경객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오랜만에 날씨도 개고 있습니다.

도심 고궁은 연휴 막바지를 보내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현장 분위기와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시아 캐스터!

[캐스터]
덕수궁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서울은 모처럼 맑네요.

[캐스터]
추석 연휴 내내 궂은 날씨가 이어지더니 오늘 서울은 비구름이 걷히고 맑은 하늘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보는 파란 하늘에 전통을 느끼기 위해 고궁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데요.

문제는 늦더위입니다.

절기상 한로인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7도로 예년보다 4도가량 높아 다소 덥겠습니다.

이 밖에도 대전 낮 기온 26도, 광주 27도 등 어제보다 2에서 많게는 7도가량 높겠고요.

제주도 서귀포는 29도까지 오르며 7월 중순만큼 덥겠습니다.

다만,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일교차도 10도 안팎으로 무척 크겠습니다.

늦더위 속, 남부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의 양은 5에서 10mm로 많지는 않아 교통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한글날인 내일은 영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모처럼 맑은 하늘이 드러나 연휴 막바지 야외활동하기 큰 무리 없겠습니다.

다만, 모레인 금요일 밤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를 시작으로,

주말과 휴일 내내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내리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에는 중부지방에 화요일에는 그 밖의 전국에 비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귀경길, 배편을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현재 동해와 남해,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물결이 점차 높아져 뱃길이 끊길 수도 있는 만큼

미리 운항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

YTN 김시아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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