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귀경길 저녁까지 산발적인 비...도심 속 고궁 나들이

[날씨] 귀경길 저녁까지 산발적인 비...도심 속 고궁 나들이

2025.10.07. 오후 3: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저녁까지는 곳곳에 산발적인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연휴 후반에도 날씨 상황은 좋지 않겠습니다.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도심 고궁은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종일 북적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나가 있는 기상 캐스터 연결합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경복궁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뒤로 고궁을 찾은 시민들이 많이 보이네요.

[캐스터]
네, 궂은 날씨에도 이곳은 오전부터 지금까지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서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비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긴 하지만, 저녁이면 차츰 그치겠습니다.

다만,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차간 거리 넉넉히 두고 빗길 안전하게 이동하시고요,

남은 연휴 기간도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비는 늦은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고, 일부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그 사이 영동과 경북 북부에는 최고 40mm, 충청과 호남 등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에도 영동과 내륙 일부 지역, 그리고 제주도에는 또 비가 내리겠고요,

내리는 양은 영동에 5에서 20mm, 경북 북동 산간에 5에서 10mm가 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17도, 대구 19도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하늘은 여전히 흐리겠지만 낮 기온은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27도로, 오늘보다 무려 7도가량 높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구 25도, 광주도 27도가 되겠습니다.

한글날인 모레는 영동을 제외한 지역에선 모처럼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하지만 주말과 휴일에는 또다시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이 비는 다음 주 초반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동해 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도 높게 밀려들겠습니다.

섬 지역 오가실 때는 사전에 운항 정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복궁에서 YTN 정수현입니다.

촬영 : 유경동
영상편집:박정란
디자인 : 김현진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