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석, 많은 비에 풍랑...보름달 대부분 보기 힘들 듯

추석인 오늘은 전국에 다소 많은 비가 내리고 해상에는 풍랑이 거세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내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많아 한가위 보름달은 중부를 비롯한 내륙 대부분 지방에서 보기 힘들고, 남해안 일부와 제주도만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북쪽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동풍에 의한 강수가 발생하겠고, 오늘과 내일 사이 강원도엔 최고 100mm 이상, 그 밖의 지방에도 최고 60mm의 다소 많은 비가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동해 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지는 곳이 있겠고, 해안에도 너울성 파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연휴 후반인 8일부터 10일 사이에도 전국에 비가 자주 내리고, 동해 상에서는 물결이 최고 3m 이상으로 높게 일겠다며 지속적인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