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석 앞두고 잦은 비·풍랑...귀성길 교통 불편 예상

[날씨] 추석 앞두고 잦은 비·풍랑...귀성길 교통 불편 예상

2025.10.05.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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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귀성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은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겠지만,

추석인 내일부터는 비의 양이 많아져 귀성객과 성묘객들의 날씨로 인한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날씨,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시아 캐스터!

[캐스터]
네, 잠실 석촌호수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이번 연휴 동안 비가 자주 내리는 것 같습니다.

서울은 지금 비 상황 어떤가요?

[캐스터]
네.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서울에도 시간당 5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추석을 하루 앞두고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곳 석촌호수도 평소보다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2.3도로 아침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고 있는데요.

비로 인해 늦더위가 이어졌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낮 기온이 24도로 선선함이 감도는 만큼, 귀성길에 오르실 때 얇은 겉옷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중부와 전북에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중부지방은 5~20mm, 남부지방은 5mm 안팎의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 곳곳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비의 영향으로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24도, 대구 25도가 예상됩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부터는 비의 양이 많아지겠습니다.

모레까지 강원도에 최고 80mm, 그 밖의 내륙에도 40에서 60mm의 비가 예상돼 귀성객과 성묘객들은 차량 운전 시, 교통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비로 인해 중부지방은 한가위 보름달을 보긴 어렵겠고,

일부 남부와 제주도 곳곳에서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이후 연휴 마지막 날인 목요일, 영동을 시작으로 주말에는 서울 등 중북부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 동해 대부분 해상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새벽부터 강풍과 함께 물결이 3.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고향으로 오고 가는 길, 배편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미리 운항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


YTN 김시아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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