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오늘·내일 곳곳 소나기

점점 가을의 기운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 따사로운 가을볕에 빛나는 금빛 억새들은 가을 정취를 한층 더 높여줍니다.

가을볕에 현재 서울 기온은 23.5도로 아침보다 무려 7도가량 올랐습니다.

그만큼 일교차는 10도 안팎으로 무척 크겠는데요.

오늘 장시간 외출하시는 분들은 얇은 겉옷을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렇게 구름만 많은 가운데,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동 산간에는 오후 한때 5mm 미만의 소나기가 지나겠고,

내일은 중서부와 경북에도 낮부터 저녁 사이 약한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1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광주와 대구 16도 등 오늘보다 3~4도가량 더 낮아 서늘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5도, 부산 2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전남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개천절이자 황금 연휴 첫날인 금요일에는 충청 이남에 비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가을색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깊어지는 가을, 도심 공원에서 억새 길을 걸으며 좋은 추억 쌓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YTN 김시아입니다.


YTN 김시아 (gbs0625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