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경북 내륙 '아침 안개' 주의...한낮엔 늦더위

[앵커]
끝으로 출근길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원이다입니다.

[앵커]
오늘 아침 안개를 주의해야 한다고요?

[캐스터]
네, 지면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짙은 안개가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중부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00m 안팎까지 바짝 좁혀져 있으니까요,

출근길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또 청주와 김포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 있어서 항공기 이용객들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오늘도 남부지방에는 비 내리는 곳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전남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반면, 중부지방은 안개가 걷히고,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는데요,

다만, 휴일에는 전국에 또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자세한 지역별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7.8도, 부산 22.9도에서 시작하고 있고요,

역대 가장 늦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는

다시 열대야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8도, 광주와 대구 29도까지 올라,

예년보다 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남과 제주도에는 주말인 내일까지, 5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요.

경남 남해안에는 오늘 오후까지, 5~20mm 정도의 비가 예상됩니다.

휴일인 모레는 새벽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이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고요,

날씨도 반짝 서늘해질 전망입니다.

오늘도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계속해서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