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9/26] 출근길 중부 내륙 안개 유의...낮엔 늦더위, 서울 28℃

오늘 아침 출근길,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경기 수원 등 일부 지역은 가시거리가 100m 안팎까지 좁혀져 있는데요.

안개로 인해 청주공항과 원주공항에서는 저시정 경보도 발효 중인 만큼,

항공기 이용객들은 운항정보도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안개는 오전에 기온이 오르면서 서서히 걷히겠고요.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남부는 흐린 가운데, 호남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전남과 제주도에는 내일까지 10~6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경남 남해안에는 오늘 오후까지 5~20mm의 약한 비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지역별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7.9도, 청주 19도, 부산은 22.6도로 출발하고 있고요.

낮 기온은 대부분 어제보다 그리고 평년보다 높아 다소 덥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 28도, 광주와 대구는 29도가 예상됩니다.

다가오는 휴일 새벽에는 서울 등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내리면서, 날이 반짝 서늘해질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 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