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절기 '추분' 일교차 큰 가을 날씨...모레 전국 비

[날씨] 내일 절기 '추분' 일교차 큰 가을 날씨...모레 전국 비

2025.09.22. 오후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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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은 흐린 하늘 속, 한낮에 25.1도까지 올라 예년 수준의 가을 정취를 느끼기 좋았습니다.

다만, 선선한 가을 바람에 기온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데요.

해가 지고 나면 금세 서늘해지면서 퇴근길에는 지금보다 3도가량 더 낮아지겠고, 자정 무렵이면 20도까지 떨어져 서늘하겠습니다.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만큼, 외출 시 얇은 겉옷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 추분인 내일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18도, 대구 17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처럼 20도를 밑돌며 선선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7도, 대구 25도, 대전 26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1~2도가량 높겠고, 그만큼 일교차는 10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내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모레는 전국에 또다시 비 소식이 있습니다.

특히, 서울 등 중부지방은 최고 60mm의 비가 내리며 가을비치고 양이 꽤 많겠고, 남부지방도 10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목요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북부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이면 그 밖의 지역도 잦아들겠습니다.

비의 영향으로 모레 서울 낮 기온은 23도까지 떨어지며 오늘보다 2도가량 내일보다는 4도가량 낮아 예년 기온을 다소 밑돌 전망입니다.

현재 전남 거문도와 초도에 강풍주의보가 남해와 동해 남부, 서해 남부 먼바다, 제주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입니다.

특보지역은 초속 15m 안팎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이는 만큼,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



YTN 김시아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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