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내일 강하고 많은 비... 충남·전북 100mm 이상 내린다

요즘 비가 내릴 때마다 여름처럼 강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사이에도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17호 태풍 '미탁'이 중국 남동부로 향하면서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태풍으로부터 공급되는 수증기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저기압을 발달시키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부에 100mm 이상, 강원 동해안과 충남 내륙, 경북 북부에 80mm 이상, 그 밖의 전국에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밤사이 충남 서부와 전북 서부 지역엔 시간당 최고 50mm, 그 밖의 곳곳에도 시간당 20~30mm의 장대비가 예고된 만큼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내일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8도, 대구 19도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서울 24도, 대전과 광주 26도, 대구 27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북 동해안은 밤까지, 영동은 모레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질 전망입니다.

이번 한 주도 열심히 달려오면서 피로가 쌓인 분들 많으시죠?

특히 눈이 뻑뻑해지거나 침침해진 분들도 있을 텐데요.

이럴 때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을 눈 위에 올려놓고 5분 정도 찜질을 하면 도움이 되고요.

눈을 자주 깜빡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인삼이나 홍삼을 섭취하면 눈의 기능이 개선되고 시력 저하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주말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틈틈이 챙겨 드시면 좋겠습니다.

날씨 캔버스 김수현, 이혜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