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호우특보 유지...전국 가을 호우, 서쪽 최고 150mm↑

[날씨] 제주 호우특보 유지...전국 가을 호우, 서쪽 최고 150mm↑

2025.09.12. 오전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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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출근길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원이다입니다.

[앵커]
서울은 흐리기만 한데요,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다고요.

[캐스터]
네, 서울 등 내륙은 비가 아직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반면,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새벽부터 '호우특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시간당 100mm에 육박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지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빗줄기가 다소 약해진 상황입니다.

[앵커]
전국에 가을 호우가 예보됐더라고요, 비가 얼마나 내리는 건가요.

[캐스터]
네, 주말인 내일까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100∼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는데요.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시간당 30∼5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등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비 시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비는 오전에 전남에서 시작돼, 오후에는 서쪽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밤에는 강원도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경기 남부와 영서, 충남과 전북에 최고 150mm 이상, 서울에도 100mm 이상의 큰비가 오겠고요.

가뭄이 극심한 강릉 지역에도 최고 60mm의 단비가 예보됐습니다.

오늘 아침, 20도 안팎에서 선선하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낮 동안에도 서울 28도, 광주와 대구 27도로 늦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이번 비는 주말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도는 휴일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에는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전국에 가을 호우가 예고된 가운데, 내일까지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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