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 출근길 '가을 폭우'...한때 시간당 50mm

[날씨] 수도권 출근길 '가을 폭우'...한때 시간당 50mm

2025.09.04. 오전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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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과 경기 곳곳에 이른 새벽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시간당 50mm의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었는데요.

비는 오늘 충청 서해안에도 예보된 가운데, 남부 지방은 무척 덥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현재 비구름대 상황부터 살펴주시죠.

[기자]
현재 서해안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넓게 비구름대가 형성돼 있습니다.

빨강, 보라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지역입니다.

오늘 새벽 4시쯤에는 비구름대가 서울 강북구 쪽에 강하게 형성돼 시간당 최대 50mm에 달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2시간쯤 뒤에는 서울 강서구에서 비슷한 강도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차례로 서울 노원구 등 서울 동북권과 서남권, 경기 고양, 의정부, 파주 등 경기 북부 일부에 호우주의보가 발령했는데요.

지금은 호우주의보가 전부 해제된 상황입니다.

비가 완전히 멎은 것은 아닙니다.

기상청은 오늘 중 수도권에 10에서 60mm, 강원 내륙에 최대 40mm, 서해안을 중심으로 충남에 최대 60mm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가뭄이 심한 강릉에는 비의 양이 5mm 안팎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무척 덥겠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됐는데요.

내일과 모레는 이 더위가 전국으로 확대돼, 최고체감온도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3℃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더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장아영입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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