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날씨] 내일 오후까지 곳곳 비...서울 낮 32도

안녕하세요, 이슈날씨 이혜민입니다.

9월의 첫날인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충남을 중심으로 가장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며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는데요.

홍성 서부면의 경우 하루 만에 120mm의 비가 내렸고요.

오후 2시 무렵에는 시간당 74mm의 극한 호우가 기록됐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40mm가 넘는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충청과 호남에 최고 80mm, 경기 동부와 영서, 영남과 제주 많은 곳에 6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밤사이 북서쪽부터 비가 잦아들면서 중부 지방은 내일 오전 중 비가 그치겠고요.

제주도는 내일 낮까지, 남부 지방은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무더위는 여전히 기승인 가운데 강원 동해안과 남부를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낮 더위가 심하겠는데요.

서울 32도, 광주 31도, 대구와 부산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늦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지겠고요.

곳곳으로 잦은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이슈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