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모레, 전국 비...곳곳 시간당 30mm 강한 호우

8월의 마지막 날인 내일(31일)도 무더운 날씨 속에 중부지방은 소나기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도 수권과 강원, 충청 일부 지역에는 5에서 60mm의 소나기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대기 불안정이 심한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며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제주도는 새벽부터, 남부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은 밤부터 북쪽에서 내려오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모레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제주도와 남부에는 80mm 이상, 중부에도 30에서 많게는 80mm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모레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다며 호우 피해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