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사흘 만에 다시 열대야...주말까지 폭염 속 잦은 비

[날씨] 서울 사흘 만에 다시 열대야...주말까지 폭염 속 잦은 비

2025.08.29.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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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서울·강릉·대구 등 전국 40여 곳 열대야
서울 사흘 만에 다시 열대야…최저 27.3℃ 기록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 유입…밤에도 기온 안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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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대부분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은 사흘 만에 열대야가 다시 나타났습니다.

주말까지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 곳곳에 소나기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잠시 주춤하던 열대야가 다시 발생했다고요?

[기자]
네, 밤사이 서울과 강릉,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마흔여 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사흘 만에 다시 열대야가 나타난 건데요.

최저기온이 27.3도, 체감온도는 29.9도로 체감상 초열대야 수준이었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다시 우리나라를 덮고 있는 가운데,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불어와 낮에 오른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폭염특보는 오늘도 확대·강화됐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대구와 부산, 울산, 충남 2곳, 경북 10곳, 경남 4곳은 폭염경보로 격상됐고, 중부 곳곳에서도 폭염주의보가 새로 내려졌는데요.

한낮에 서울은 31도, 광주 33도, 강릉과 대구 35도 등 대부분 지역이 30도 이상,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주말까지는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앵커]
비 소식도 짚어주시죠.

주말까지는 곳곳에 소나기가 자주 내린다고요?

[기자]
네, 대기가 무척 불안정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경기 북부 일부 지역에는 비구름이 걸쳐 있는데요.

연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연천과 포천 곳곳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내륙 곳곳에 5에서 최대 60mm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소나기 특성상 같은 지역에서도 비의 양이 들쭉날쭉하고,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일요일 저녁부터는 중부 지방에 저기압이 지나면서 한차례 강한 비가 예상되는데요.

아직 구체적인 강수량이 예보되지는 않았지만, 다음 주 초반까지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안세연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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