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발생, 한반도 영향 없어...점차 약화해 규슈 영향

태풍 '링링' 발생, 한반도 영향 없어...점차 약화해 규슈 영향

2025.08.21. 오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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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오전 일본 규슈 인근 해상에서 12호 태풍 '링링'이 발생했지만,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일본 규슈 서쪽 100km 부근 해상에서 약한 세력의 12호 태풍이 발생했으며 이 태풍은 오늘 밤사이 열대저압부로 약화해 내일 아침쯤 규슈에 영향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직접 영향은 없겠습니다.

다만, 태풍이나 열대저압부가 일본 열도에 영향을 주는 동안 우리나라 제주도 부근 남동쪽 해상은 물결이 다소 높아지겠고, 태풍 수증기가 유입되며 제주도에는 5~40mm의 소낙성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내륙은 당분간 고온 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며 33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고,

경기 북부와 남해안 등 일부 지역에서는 지형적인 영향이 겹치며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내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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