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폭염특보, 온열질환 주의...오후에 내륙 곳곳 소나기

[날씨] 전국 폭염특보, 온열질환 주의...오후에 내륙 곳곳 소나기

2025.08.19. 오후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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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더위의 기세는 꺾일 줄을 모릅니다.

한낮인 지금 서울 기온 31.3도 보이는 가운데, 중북부 지역은 오전까지 내렸던 비의 영향으로 습도까지 높아 더 덥게 느껴지는데요.

무더운 날씨에 시민들은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이곳 폭포 근처에서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온열질환자도 급증하고 있는 만큼, 야외활동 시, 물과 그늘, 휴식 이 3가지를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동해안과 남부 대부분 지역에만 내려졌던 폭염 경보가,

오늘 오전 경기 가평과 여주, 충남 아산, 그 밖의 남부 곳곳으로도 강화됐습니다.

현재 강원도 삼척시 교동은 사람 체온과 비슷한 36도를 훌쩍 뛰어넘는 무려 38도를 넘어섰고요,

그 밖의 울진과 동해도 36도 안팎을 보이며 경보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앞으로 1~2시간 동안 기온은 더 오르겠고 대전 33도, 대구 35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크게 치솟다 보니 대기가 불안정해 지면서 서울 등 중부지방은 5에서 20mm, 남부와 제주도는 최고 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소나기가 습도를 끌어올리면서 더 덥겠습니다.

내일도 새벽부터 오후까지 수도권과 영서에 5에서 10mm의 비가, 제주도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이지만, 한 주간,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늘 동해안은 순간적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시설물 관리를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


YTN 김시아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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