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경기 북부·강원 북부 강한 비...내일도 여전한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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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낮 동안 대체로 맑고 더웠지만 밤사이에는 중북부 지역에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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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예고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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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전까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많은 곳에 80mm 이상, 그 밖의 중부 지방에 적게는 5에서 많게는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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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시간대에 비가 집중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고요.

오후에는 내륙 곳곳으로 요란한 소나기도 지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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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아져 내일도 밤낮없이 무덥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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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밤사이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31도, 대구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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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영서에는 모레도 비가 내리겠고요.

당분간 밤낮없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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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에 막바지 여름 휴가 즐기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계곡을 찾으셨다면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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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은 날씨에 따라 수심이 변하기 때문에 물놀이 전 일기예보를 꼭 확인해야 하고요.

안전을 위해 지정된 장소에서만 물놀이를 즐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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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계곡의 바위와 돌은 매우 미끄럽고 날카로운 나뭇가지 등에 발을 다칠 수 있으니까요.

꼭 신발을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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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알코올은 익사 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는 만큼 술을 마시고 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날씨 캔버스의 이혜민, 신미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