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마지막 날, 전국 폭염특보...동해안·남부 35℃ 무더위

[날씨] 연휴 마지막 날, 전국 폭염특보...동해안·남부 35℃ 무더위

2025.08.17. 오후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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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곳곳으로 폭염특보 지역이 확대·강화된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위 속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내일까지 비 예보가 들어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정수현 캐스터!

오늘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서울도 기온이 많이 올랐다고요.

[캐스터]
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더위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현재 서울은 30도를 넘어섰고요,

습도가 높아서 체감 더위는 이보다 더 심합니다.

오늘 더욱 더위에 주의가 필요한 곳은 동해안과 남부지방인데요,

강릉과 경북 울진은 벌써부터 무려 34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보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오전에 경기와 강원, 경북으로도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되면서

현재 남부와 제주도, 강원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31도, 체감 온도는 33도까지 오르겠고요.

대전과 부산 33도, 강릉 35도까지 오르며 폭염경보 지역을 중심으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35도 안팎으로 치솟겠습니다.

충청과 남부 지방은 맑은 하늘 아래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고요,

강원 동해안과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 보이겠습니다.

반면, 중부는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에 10~6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곳에 따라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릴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 폭우 소식은 없지만, 또다시 폭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주 중반까지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며 습도 높은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휴 내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높은 기온에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어 식중독 위험도 커지고 있는데요,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 철저히 해주시는 등,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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