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서울 중랑천 범람...동부간선도로 전면 통제 [앵커리포트]

수도권에 내린 폭우로 서울 중랑천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현재 중랑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중랑교의 모습입니다.

중랑천의 수위가 굉장히 높은데요.

흙탕물이 되어서 주변 하천변이 공원으로 넘쳐 있는 상황을 저희가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 화면 보실까요.

지금 이곳은 월계1교 동측 쪽인데요.

현재 작업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고 도로는 현재 통제가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배수작업을 위해서 또 통제작업을 위해서 작업차량들이 줄지어서 서 있는 모습이고요.

진출입로 부근인 것 같습니다.

중랑천의 수위도 조금 전에는 자전거 도로와 인도가 가려져 있는 상황이었는데 지금은 다소 낮아진 상황으로 자전거 도로는 구분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래쪽에 보시면 차량이 왔다갔다 하면서 지금 배수를 위해서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보고 계십니다.

다음 화면도 저희가 보겠습니다.

중랑천 주변의 CCTV 모습 계속해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월계1교인데 이번에는 좀 더 다른 방향입니다.

조금 전에는 상단 의정부 방향을 보고 오셨는데 이번에는 하행 방향을 보고 있습니다.

빨간색 현수막이 진입로에 쳐져 있는데 출입을 통제하는, 금지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이곳 역시도 차량이 통제가 되어서 작업차량 이외에는 일반 승용차나 차량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가 동부간선도로 현재 계속해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보여드렸던 서울 중랑교의 모습인데요.

물살이 거세게 일면서 흙탕물들이 넘실거리고 있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천변 주변에 있는 나무들을 자세히 보시면 밑둥이 아니라 줄기 부분, 가지 부분까지 거의 잠겨서 수위가 얼마나 높은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곧 있으면 출퇴근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제 교통 혼잡이 더 심해질 우려가 있어서 되도록이면 대중교통 이용하고 꼭 차를 타야 한다면 뉴스 보시면서 동부간선도로 이 구간 지나실 때는 좀 피해서 돌아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