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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동안 전남 신안에 220mm가 넘는 비가 내렸는데, 우려했던 극한 호우는 없었습니다.
비구름대는 남쪽 바다로 물러갔지만, 이번 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차례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덥고 습한 날씨도 이어집니다.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말, 남해안 지역에는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북쪽의 찬 공기가 만나, 장마철에나 볼 수 있는 정체전선이 다시 만들어졌습니다.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되면서 이틀 사이, 전남 신안에 226mm 폭우가 내렸고, 강진(182.9mm) 완도(176mm) 장흥(162.1mm)에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물러나면서 비는 서서히 멈췄지만, 전국에는 다시 최고체감온도 31℃ 이상의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번 여름,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폭염과 폭우가 짧은 기간 번갈아 찾아오는 현상이 나타나는 겁니다.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올해 같은 경우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고 있다가 열대 저기압이 지나가게 되면서, 일시적으로 그 구조가 와해 된 상태였기 때문에, 다시 한번 북태평양 고기압이 남쪽에서부터 확장하는 형태가….]
정체전선은 이번 주 다시 북상합니다.
주초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차례 국지성 호우를 쏟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기온은 32도 안팎으로 여전히 높아 덥고 습한 한주가 될 전망입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YTN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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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전남 신안에 220mm가 넘는 비가 내렸는데, 우려했던 극한 호우는 없었습니다.
비구름대는 남쪽 바다로 물러갔지만, 이번 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차례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덥고 습한 날씨도 이어집니다.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말, 남해안 지역에는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북쪽의 찬 공기가 만나, 장마철에나 볼 수 있는 정체전선이 다시 만들어졌습니다.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되면서 이틀 사이, 전남 신안에 226mm 폭우가 내렸고, 강진(182.9mm) 완도(176mm) 장흥(162.1mm)에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물러나면서 비는 서서히 멈췄지만, 전국에는 다시 최고체감온도 31℃ 이상의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번 여름,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폭염과 폭우가 짧은 기간 번갈아 찾아오는 현상이 나타나는 겁니다.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올해 같은 경우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고 있다가 열대 저기압이 지나가게 되면서, 일시적으로 그 구조가 와해 된 상태였기 때문에, 다시 한번 북태평양 고기압이 남쪽에서부터 확장하는 형태가….]
정체전선은 이번 주 다시 북상합니다.
주초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차례 국지성 호우를 쏟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기온은 32도 안팎으로 여전히 높아 덥고 습한 한주가 될 전망입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YTN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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