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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는 남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미 100mm의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내일까지 남부 지방에는 최고 150mm의 집중호우가 더 오겠고, 일부 지역에는 극한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산사태 위험도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오후에 남부 지방으로 호우특보가 확대강화하더니 비가 많이 내렸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전남과 경남 지역으로 호우특보가 확대한 가운데 이 지역에는 이미 많은 비가 집중됐습니다.
완도 청산면에 104mm, 여수 삼산면에 88mm 신안 흑산면에도 76mm의 비가 기록됐습니다.
이번 비는 밤사이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현재 전남에서 경남 해안으로 호우특보가 더 확대하고 있고 해상의 풍랑특보도 구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낮 동안 한차례 강한 비를 뿌린 구름은 현재 동쪽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지금은 서쪽에서 다시 발달한 구름이 유입되는 모습인데요.
밤사이 이 구름이 서해안으로 유입돼 전남 해안을 비롯한 남부 내륙에 강하고 많은 비를 쏟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남부 지방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5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남해안에도 시간당 70mm 안팎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산림청은 오늘 오후 3시부터 광주와 부산, 울산, 전남, 경남 등 남부 5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산사태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내일까지 남해안에는 150mm 이상 그 밖의 부산과 울산, 광주 등 남부 내륙에 120mm 이상의 큰비가 오겠습니다.
정체전선은 내일까지 남부 지방에 머물며 많은 비를 뿌린 뒤 다음 주에는 중부 지방으로 북상해 수도권과 강원도,충청도에 또 한차례 국지성 호우를 쏟아낼 것으로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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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는 남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미 100mm의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내일까지 남부 지방에는 최고 150mm의 집중호우가 더 오겠고, 일부 지역에는 극한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산사태 위험도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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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남부 지방으로 호우특보가 확대강화하더니 비가 많이 내렸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전남과 경남 지역으로 호우특보가 확대한 가운데 이 지역에는 이미 많은 비가 집중됐습니다.
완도 청산면에 104mm, 여수 삼산면에 88mm 신안 흑산면에도 76mm의 비가 기록됐습니다.
이번 비는 밤사이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현재 전남에서 경남 해안으로 호우특보가 더 확대하고 있고 해상의 풍랑특보도 구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낮 동안 한차례 강한 비를 뿌린 구름은 현재 동쪽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지금은 서쪽에서 다시 발달한 구름이 유입되는 모습인데요.
밤사이 이 구름이 서해안으로 유입돼 전남 해안을 비롯한 남부 내륙에 강하고 많은 비를 쏟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남부 지방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5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남해안에도 시간당 70mm 안팎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산림청은 오늘 오후 3시부터 광주와 부산, 울산, 전남, 경남 등 남부 5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산사태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내일까지 남해안에는 150mm 이상 그 밖의 부산과 울산, 광주 등 남부 내륙에 120mm 이상의 큰비가 오겠습니다.
정체전선은 내일까지 남부 지방에 머물며 많은 비를 뿌린 뒤 다음 주에는 중부 지방으로 북상해 수도권과 강원도,충청도에 또 한차례 국지성 호우를 쏟아낼 것으로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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