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강해지는 빗줄기...내일까지 남해안에 150mm ↑

남해안 지역에 호우를 쏟아낸 비구름이 동쪽으로 빠져나가고, 현재 강한 비는 다소 잦아들었습니다.

하지만 서해 상에서 또다시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현재 전남과 경남 남해안에는 호우특보가 유지 중이고요.

해상으로는 풍랑특보가 확대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빗줄기는 더 강해지겠고, 남부와 제주 곳곳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특히, 남해안에는 시간당 7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남해안에는 150mm 이상, 그 밖의 남부에도 많게는 120mm가 넘는 큰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에는 정체전선이 북상하겠고요.

중부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