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이어 경남도 호우특보...내일까지 남부 200mm 호우

전남 이어 경남도 호우특보...내일까지 남부 200mm 호우

2025.08.09. 오후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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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 이어 경남 지방에도 호우특보가 확대 가운데 내일까지 남부 지방에는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3시부터 전남 나주와 화순, 함평에 이어 경남 통영, 거제, 남해에도 호우주의보를 확대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오 이후에는 전남 고흥과 여수. 보성, 목포 등 전남 해안과 내륙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북쪽 찬 공기와 남쪽의 뜨거운 고기압 사이에서 만들어 정체전선이 남부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어,현재 특보 지역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강한 저기압이 동반돼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남해안과 일부 내륙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에서 7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남해안에는 최고 200mm 이상의 큰비가 오겠고, 광주와 부산 등 남부 내륙에도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이후 정체전선은 다음 주 월요일 점차 북상해 화요일과 목요일 사이 중부 지방에 국지성 호우를 쏟아낼 것으로 우려됩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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