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무안·목포 등 전남 호우주의보 확대...오늘 남부 200mm호우

[날씨] 무안·목포 등 전남 호우주의보 확대...오늘 남부 200mm호우

2025.08.09. 오전 10:2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무안과 목포, 강진, 해남, 영남 등 전남 서해안 5개 지역에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호우주의보가 추가 발령됐습니다.

앞서 오전 8시 반에는 신안과 완도, 진도, 거문도 초도에 7시 반에는 흑산도 홍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북쪽 찬 공기와 남쪽의 뜨거운 고기압 사이에서 정체전선이 만들어지며 남부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어 특보 지역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1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강한 저기압이 동반돼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남해안과 일부 내륙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에서 7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남해안에는 최고 200mm 이상의 큰비가 오겠고, 광주와 부산 등 남부 내륙에도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이후 정체전선은 다음 주 월요일 점차 북상해 화요일과 목요일 사이 중부 지방에 국지성 호우를 쏟아낼 것으로 우려됩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