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호우주의보...호우특보 대부분 해제

오후 동안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가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시간당 50mm 안팎의 강한 비를 뿌리던 비구름이 동쪽으로 대부분 빠져나가자 호우특보를 해제했습니다.

다만 비구름이 남아 있는 경북 문경에는 호우주의보를 내렸습니다.

비구름이 밤사이 남부 지방에 다시 생겨나거나 강해질 수 있는 만큼 전남, 전북과 충남 남부, 경남 서부에는 호우 예비특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오늘과 내일 예상강수량은 호남 지역에 많게는 120mm, 경남에는 100mm, 충청 80mm로 다소 줄었습니다.

호남에는 밤사이 비구름이 국지적으로 강해지며 시간당 50mm까지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