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곳곳 강한 비...오늘 중부·밤사이 남부 시간당 70mm

[날씨] 곳곳 강한 비...오늘 중부·밤사이 남부 시간당 70mm

2025.08.06. 오후 3:2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기 북동부와 영서 중북부는 호우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중부는 오늘까지, 남부는 밤사이 시간당 70mm 안팎의 극한 호우가 쏟아질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바깥 날씨,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시아 캐스터!

지금 서울도 비가 많이 오네요.

[캐스터]
네,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서울도 빗줄기가 제법 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빗줄기는 이보다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비구름이 남북으로 폭이 좁게 형성돼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동서로 긴 띠 형태의 비구름이 주로 중북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 가평과 포천, 의정부에 호우 경보가 그 밖의 경기 북동부와 영서 중북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특보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중부와 전북, 영남 서부 내륙에도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경기 남동부와 강원 중남부, 호남에 최고 120mm 이상,

그 밖의 지역도 최고 100mm 이상으로 양이 많겠습니다.

비가 집중되는 시기도 살펴보겠습니다.

충청은 밤까지 남부지방은 오늘 밤사이가 되겠습니다.

시간당 30에서 50mm의 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곳에는 시간당 70mm 안팎의 극한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사흘 전 남부지방에 극한의 호우가 쏟아진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또다시 호우가 쏟아집니다.

전국적으로 산사태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유지중인 만큼,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



YTN 김시아 (gbs0625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