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지는 폭염…서울 엿새째 열대야, 한낮 37℃
출근길 강원·충북·전남 곳곳 짙은 아침 안개
남해안·제주도 너울성 파도…휴가철 안전사고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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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공항진 YTN 재난전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부터는정말 더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데요. 내일은 더 덥다고 합니다. 공항진 YTN 재난전문위원과 날씨 전망해보겠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공항진]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십니까? 한낮 기온이 37도를 찍는다는 소식인데요. 오늘도 전국에 폭염 특보가 이어집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더운 겁니까?
[공항진]
오늘 아침부터 더위가 심상치 않습니까? 9시가 아직 되기 전인데 이미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곳이 있어요. 오늘 서울 최고 기온 예보가 37도로 나와 있는데 우리가 7월에 폭염을 경험했죠. 서울지방 기온이 38도 가까이 올랐는데 아마 이번 주말에 38도를 웃돌 것으로 보여서 올여름 들어서 가장 더운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내일 예보는 38도가 나와 있어요. 38도 오르면 7월 기온으로 가장 높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7월 중에 서울의 가장 높은 기온이 기록된 해는 1994년 7월 24일 38. 4도까지 오른 적이 있는데 아마 올여름 이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고기압 2개가 우리나라를 이중으로 덮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덥다라는 분석이 있던데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실까요?
[공항진]
지난주에는 폭우가 내렸죠. 폭우가 내린 이유는 그동안 우리나라에 머물던 더운 고기압이 조금 남쪽으로 빠졌기 때문이거든요. 그런데 완전히 빠지지 못하고 우리나라 남부에 걸쳐 있으면서 오히려 폭우의 원인이 됐는데. 북태평양고기압이라는 커다란 공기 덩어리가 이제는 북상을 다시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를 덮고 있거든요. 북태평양고기압은 주로 기상에 영향을 주는데 상층에 중국에서 티베트고기압이라는 또 다른 고기압 덩어리가 덮고 있습니다. 지상과 상층 모두 더운 공기가 덮고 있으니까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것이죠. 이렇게 열이 하루 종일 지상을 덮고 있기 때문에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물러나지 않는 이상 이런 형태의 기압배치가 이어지는 이상 앞으로도 폭염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더욱더 조심해야 된다. 우리가 더운 해로 따지면 2018년을 들 수 있고 지난해를 들 수 있고 1994년에도 있는데 이런 더운 해의 특징이 바로 이렇게 지상과 상층에 모두 더운 고기압이 자리 잡는 그런 형태를 보인 때예요. 그러니까 우리가 특별히 더 조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기록적인 폭우 이후에 갑자기 또 기록적인 폭염이 온다고 하니까 당황스럽기도 한데요. 원래 우리가 알던 일반적인 여름 날씨는 이제 사라졌다고 봐야 되는 겁니까?
[공항진]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고 볼 수 있죠. 더워지면서 그동안 보였던 일정한 날씨 흐름 같은 것들이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2020년대 이후 급격하게 기온이 올라가면서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는데. 최근 5년 동안 여름 날씨만 봐도 일정한 흐름이 보이지 않아요. 어느 해는 비가 많이 오고 어느 해는 비가 적고 폭염이 이어지고 어느 해는 늦더위가 이어지고. 이런 형태로 이어지고 있는데. 공통적인 특징이라고 하면 폭염과 폭우가 모두 다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죠. 지난해에는 폭염이 아주 심각했는데 올해는 폭염 가운데 다시 폭우가 오면서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냈는데 이번 폭염 뒤에도 폭우가 내리지 않으라는 보장은 없거든요. 그다음 주에 기압패턴이 달라지면서 우리나라에 머물던 북태평양고기압이 조금 빠질 가능성이 있어요.
그러니까 지난주에 나타났던 폭우 형태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음 주 중반 이후에. 그렇게 되면 다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고 북태평양고기압이 어느 정도 가장자리, 우리나라 남부 가장자리에 머물게 되면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부딪쳐서 계속 한 자리에 강한 비를 뿌릴 가능성이 있거든요. 거기다가 남쪽에는 태풍의 움직임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 폭염 뒤에 국지성 폭우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을 8월까지 얘기하고 최근에는 9월에도 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런 여름철 되면 폭염과 폭우가 동시에 나타나는 새로운 형태의 여름 날씨가 정착화되면서 이게 일상화되는. 그러니까 표준 날씨가 이렇게 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는 이런 날씨가 되는 이런 형태가 앞으로도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태풍을 언급해 주셨는데 필리핀 해상에서 태풍 3개가 동시에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너무 더운 바람에 올라오지는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 태풍의 영향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공항진]
3개의 태풍이 필리핀 쪽하고 괌 쪽에서 발생했죠. 그래서 영향을 주고 있는데. 다행스러운 것은 조금 전에 얘기했듯이 더운 고기압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뚫고 들어오지는 못하고요. 이 더운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움직이고 있거든요. 그래서 7호, 8호, 9호 태풍 모두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여요. 현재 7호 태풍 프란치스코는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서 내일쯤 타이완 도쿄 해상에서 열대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보이고요. 8월 태풍 같은 경우 필리핀 북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 모레쯤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9호 태풍 크로사의 경우에는 괌 북쪽 해상에서 발생했는데 이 태풍은 일본 남동쪽으로 빠질 것으로 보여요.
세 가지 태풍 모두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태풍이 우리나라 부근을 지나면 7호 태풍 프란치스코 같은 경우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을 지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바람의 방향이 우리나라 쪽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죠. 그러니까 남동풍이나 북동풍이 될 가능성이 있는데. 오늘과 내일 이렇게 서울 지방의 기온이 오르는 이유도 아까 얘기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 플러스, 푄현상이라고 하죠. 동풍이 불면서 서쪽이 더워지는 현상 이런 것까지 같이 나타나는 거거든요. 어떻게 보면 태풍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강한 동풍을 불어주고 있다. 이런 동풍이 우리나라에 더위를 몰고 오는데. 이 동풍이 나쁜 것은 제주도 부근에는 강한 바람, 시속 60km 이상의 바람이 불고 물결도 4m 정도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요.
그리고 해수면이 높은 상태인데 이런 상태에서 높은 너울성 파도도 밀려올 것으로 보이거든요. 요즘 한창 피서철인데 남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안도로를 넘을 수도 있고 방파제를 넘을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과 내일, 주말 동안에는 이런 너울성 파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특히 남해안에 계신 분들은 대비를 하셔야 되겠고요. 제주도에는 강풍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주도에 혹시 오갈 분들은 강풍에 대한 항공기 운항 여부도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기록적인 폭우에 이어서 폭염까지 왔는데 야외활동하시는 분들, 특히 수해현장에 계신 분들이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공항진 YTN 재난전문위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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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공항진 YTN 재난전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부터는정말 더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데요. 내일은 더 덥다고 합니다. 공항진 YTN 재난전문위원과 날씨 전망해보겠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공항진]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십니까? 한낮 기온이 37도를 찍는다는 소식인데요. 오늘도 전국에 폭염 특보가 이어집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더운 겁니까?
[공항진]
오늘 아침부터 더위가 심상치 않습니까? 9시가 아직 되기 전인데 이미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곳이 있어요. 오늘 서울 최고 기온 예보가 37도로 나와 있는데 우리가 7월에 폭염을 경험했죠. 서울지방 기온이 38도 가까이 올랐는데 아마 이번 주말에 38도를 웃돌 것으로 보여서 올여름 들어서 가장 더운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내일 예보는 38도가 나와 있어요. 38도 오르면 7월 기온으로 가장 높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7월 중에 서울의 가장 높은 기온이 기록된 해는 1994년 7월 24일 38. 4도까지 오른 적이 있는데 아마 올여름 이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고기압 2개가 우리나라를 이중으로 덮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덥다라는 분석이 있던데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실까요?
[공항진]
지난주에는 폭우가 내렸죠. 폭우가 내린 이유는 그동안 우리나라에 머물던 더운 고기압이 조금 남쪽으로 빠졌기 때문이거든요. 그런데 완전히 빠지지 못하고 우리나라 남부에 걸쳐 있으면서 오히려 폭우의 원인이 됐는데. 북태평양고기압이라는 커다란 공기 덩어리가 이제는 북상을 다시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를 덮고 있거든요. 북태평양고기압은 주로 기상에 영향을 주는데 상층에 중국에서 티베트고기압이라는 또 다른 고기압 덩어리가 덮고 있습니다. 지상과 상층 모두 더운 공기가 덮고 있으니까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것이죠. 이렇게 열이 하루 종일 지상을 덮고 있기 때문에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물러나지 않는 이상 이런 형태의 기압배치가 이어지는 이상 앞으로도 폭염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더욱더 조심해야 된다. 우리가 더운 해로 따지면 2018년을 들 수 있고 지난해를 들 수 있고 1994년에도 있는데 이런 더운 해의 특징이 바로 이렇게 지상과 상층에 모두 더운 고기압이 자리 잡는 그런 형태를 보인 때예요. 그러니까 우리가 특별히 더 조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기록적인 폭우 이후에 갑자기 또 기록적인 폭염이 온다고 하니까 당황스럽기도 한데요. 원래 우리가 알던 일반적인 여름 날씨는 이제 사라졌다고 봐야 되는 겁니까?
[공항진]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고 볼 수 있죠. 더워지면서 그동안 보였던 일정한 날씨 흐름 같은 것들이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2020년대 이후 급격하게 기온이 올라가면서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는데. 최근 5년 동안 여름 날씨만 봐도 일정한 흐름이 보이지 않아요. 어느 해는 비가 많이 오고 어느 해는 비가 적고 폭염이 이어지고 어느 해는 늦더위가 이어지고. 이런 형태로 이어지고 있는데. 공통적인 특징이라고 하면 폭염과 폭우가 모두 다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죠. 지난해에는 폭염이 아주 심각했는데 올해는 폭염 가운데 다시 폭우가 오면서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냈는데 이번 폭염 뒤에도 폭우가 내리지 않으라는 보장은 없거든요. 그다음 주에 기압패턴이 달라지면서 우리나라에 머물던 북태평양고기압이 조금 빠질 가능성이 있어요.
그러니까 지난주에 나타났던 폭우 형태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음 주 중반 이후에. 그렇게 되면 다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고 북태평양고기압이 어느 정도 가장자리, 우리나라 남부 가장자리에 머물게 되면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부딪쳐서 계속 한 자리에 강한 비를 뿌릴 가능성이 있거든요. 거기다가 남쪽에는 태풍의 움직임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 폭염 뒤에 국지성 폭우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을 8월까지 얘기하고 최근에는 9월에도 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런 여름철 되면 폭염과 폭우가 동시에 나타나는 새로운 형태의 여름 날씨가 정착화되면서 이게 일상화되는. 그러니까 표준 날씨가 이렇게 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는 이런 날씨가 되는 이런 형태가 앞으로도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태풍을 언급해 주셨는데 필리핀 해상에서 태풍 3개가 동시에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너무 더운 바람에 올라오지는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 태풍의 영향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공항진]
3개의 태풍이 필리핀 쪽하고 괌 쪽에서 발생했죠. 그래서 영향을 주고 있는데. 다행스러운 것은 조금 전에 얘기했듯이 더운 고기압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뚫고 들어오지는 못하고요. 이 더운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움직이고 있거든요. 그래서 7호, 8호, 9호 태풍 모두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여요. 현재 7호 태풍 프란치스코는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서 내일쯤 타이완 도쿄 해상에서 열대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보이고요. 8월 태풍 같은 경우 필리핀 북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 모레쯤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9호 태풍 크로사의 경우에는 괌 북쪽 해상에서 발생했는데 이 태풍은 일본 남동쪽으로 빠질 것으로 보여요.
세 가지 태풍 모두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태풍이 우리나라 부근을 지나면 7호 태풍 프란치스코 같은 경우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을 지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바람의 방향이 우리나라 쪽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죠. 그러니까 남동풍이나 북동풍이 될 가능성이 있는데. 오늘과 내일 이렇게 서울 지방의 기온이 오르는 이유도 아까 얘기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 플러스, 푄현상이라고 하죠. 동풍이 불면서 서쪽이 더워지는 현상 이런 것까지 같이 나타나는 거거든요. 어떻게 보면 태풍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강한 동풍을 불어주고 있다. 이런 동풍이 우리나라에 더위를 몰고 오는데. 이 동풍이 나쁜 것은 제주도 부근에는 강한 바람, 시속 60km 이상의 바람이 불고 물결도 4m 정도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요.
그리고 해수면이 높은 상태인데 이런 상태에서 높은 너울성 파도도 밀려올 것으로 보이거든요. 요즘 한창 피서철인데 남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안도로를 넘을 수도 있고 방파제를 넘을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과 내일, 주말 동안에는 이런 너울성 파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특히 남해안에 계신 분들은 대비를 하셔야 되겠고요. 제주도에는 강풍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주도에 혹시 오갈 분들은 강풍에 대한 항공기 운항 여부도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기록적인 폭우에 이어서 폭염까지 왔는데 야외활동하시는 분들, 특히 수해현장에 계신 분들이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공항진 YTN 재난전문위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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