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밤에도 30℃ 안팎 더위 계속

[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밤에도 30℃ 안팎 더위 계속

2025.07.24. 오후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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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밤이 된 지금도 30도 안팎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시아 캐스터!

[캐스터]
네, 경의선 숲길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은 밤사이 초열대야 수준의 더위가 예상된다고요?

[캐스터]
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27도, 체감 온도는 29도로 초열대야 수준의 밤 더위가 예상됩니다.

밤사이에도 오늘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완전히 식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지금 해가 저물었는데도 서울 기온은 30도로 여전히 한낮처럼 후텁지근합니다.

밤낮없는 더위에 이곳을 찾은 시민들도 시원한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밤 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경보 지역 곳곳으로는 광주 30.1도, 대구 29.6도 등 여전히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서울을 비롯해 밤사이 강릉 27도, 광주, 대구 25도 등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요.

습도가 높아 체감 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오늘보다 2~3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서울과 대전은 무려 37도로 사람 체온을 훌쩍 뛰어넘겠습니다.

주말에는 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특히, 서울은 낮 기온이 38도까지 오르며 이 지역 기준, 올여름 들어 가장 덥겠고요.

제주도만 이번 주말과 휴일에 비바람이 지날 전망입니다.

밤에도 이어지는 무더위에 밤잠 설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제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낮추거나 환기를 하면 열대야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요.

오늘 밤, 이 방법으로 편하게 숙면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





YTN 김시아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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