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대부분 지역 열대야...내일 가마솥더위 기승

[캐스터]
나날이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되면서, 이제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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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그야말로 가마솥 같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내일은 기온이 더 크게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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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밤사이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특히 서울과 강릉 최저기온이 27도 이상을 유지하겠고, 체감 온도는 29도로 초열대야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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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에는 서울 37도, 대전도 37도, 광주가 36도까지 오르면서 폭렴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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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하늘은 맑겠고, 이에 따라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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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주도는 오후부터 바람이 강해지겠고, 제주 해안과 남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밀려들겠습니다.

특히 해수면이 더욱 높아지는 기간인 만큼, 만조 때는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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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내륙은 맑은 가운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절정에 달하겠고요.

제주도에는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캐스터]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술로 더위를 해소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순간적으로 더위가 해소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술로 인해 열이 발생하면서 체온이 올라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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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갈증이 더 심해지고, 자연스럽게 과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땀을 흘려 체내 수분이 부족한 상황에 술을 마시게 되면, 더 빨리 취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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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심혈관질환의 위험도 높일 수 있는 만큼 술보다 과일이나, 물로 더위를 해소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캔버스 이혜민, 김수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