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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 지방에 장맛비가 거세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전북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보령과 태안 등 충남 서해안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내일까지 시간당 80mm 넘는 극한 호우도 예상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고한석 기자!
수도권과 충남 등지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군요?
[기자]
네, 현재 우리나라 중서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0시부터 현재까지 강수량을 보면 충남 보령 77mm, 전북 군산 74mm 인천 백령도 68mm 등 충남과 전북의 서쪽에 비가 집중됐습니다.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뜨거운 수증기가 부딪히면서 만들어진 강한 비구름이 우리나라를 덮고 있는데요.
레이더 영상을 보면, 푸른색에서 노란색, 붉은색으로 갈수록 비가 많이 오는 건데, 서해안에 강한 비가 내리고, 충남과 경기 남부에도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호우 특보가 연이어 내려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후 5시를 기해 충남 태안과 서산, 홍성에 호우경보를 내렸습니다.
앞서 보령에도 호우 경보가 발령됐고, 충남권과 충북 중북부, 전북 군산, 그리고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서해 5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을 보면, 오늘과 내일 사이, 서울·인천·경기에 50에서 150mm가 내리고, 특히 경기 남부에는 누적 강수량이 200mm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충청권에 많게는 200mm 이상, 전북과 강원 내륙에도 많은 비가 쌓이겠습니다.
[앵커]
시간당 8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예보된 곳도 있죠?
[기자]
특히, 내일까지 경기 남부와 충남에는 시간당 최대 80mm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집중 호우 기준이 시간당 30mm인데, 세 배 가까운 양이 퍼붓는 '극한 호우'가 예보된 겁니다.
또,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에도 시간당 30에서 50mm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비는 전국적으로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하게 많이 내리고,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큰 것이 이번 비의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당분간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YTN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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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지방에 장맛비가 거세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전북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보령과 태안 등 충남 서해안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내일까지 시간당 80mm 넘는 극한 호우도 예상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고한석 기자!
수도권과 충남 등지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군요?
[기자]
네, 현재 우리나라 중서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0시부터 현재까지 강수량을 보면 충남 보령 77mm, 전북 군산 74mm 인천 백령도 68mm 등 충남과 전북의 서쪽에 비가 집중됐습니다.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뜨거운 수증기가 부딪히면서 만들어진 강한 비구름이 우리나라를 덮고 있는데요.
레이더 영상을 보면, 푸른색에서 노란색, 붉은색으로 갈수록 비가 많이 오는 건데, 서해안에 강한 비가 내리고, 충남과 경기 남부에도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호우 특보가 연이어 내려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후 5시를 기해 충남 태안과 서산, 홍성에 호우경보를 내렸습니다.
앞서 보령에도 호우 경보가 발령됐고, 충남권과 충북 중북부, 전북 군산, 그리고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서해 5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을 보면, 오늘과 내일 사이, 서울·인천·경기에 50에서 150mm가 내리고, 특히 경기 남부에는 누적 강수량이 200mm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충청권에 많게는 200mm 이상, 전북과 강원 내륙에도 많은 비가 쌓이겠습니다.
[앵커]
시간당 8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예보된 곳도 있죠?
[기자]
특히, 내일까지 경기 남부와 충남에는 시간당 최대 80mm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집중 호우 기준이 시간당 30mm인데, 세 배 가까운 양이 퍼붓는 '극한 호우'가 예보된 겁니다.
또,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에도 시간당 30에서 50mm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비는 전국적으로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하게 많이 내리고,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큰 것이 이번 비의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당분간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YTN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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