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7/11] 서울 12일 만에 열대야 주춤...한낮 서쪽 35℃ 안팎 폭염

[출근길 YTN 날씨 7/11] 서울 12일 만에 열대야 주춤...한낮 서쪽 35℃ 안팎 폭염

2025.07.11. 오전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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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사이에는 동풍이 다소 약화하면서, 모처럼 열대야가 쉬어가고 있습니다.

서울도 현재 기온이 24.6도로, 12일 만에 열대야가 주춤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낮 동안에는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의 기온이 다시 35도 안팎까지 오릅니다.

최근 온열 질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틈틈이 수분섭취를 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동해안과 제주도는 하늘빛이 흐리겠고요.

제주도에는 늦은 오후부터 모레까지 5∼40mm의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그 밖의 내륙은 대체로 맑겠고,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게 치솟겠습니다.

지역별 현재 기온 살펴보면, 내륙은 대부분 열대야가 쉬어가고 있습니다.

청주 24.6도, 대구는 23.3도를 나타내고 있고요.

낮 동안에는 다시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 36도, 대전 34도, 광주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릉이 27도에 머무는 등 더위가 덜하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내륙은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휴일에는 동해안 지역에서도 다시 폭염이 나타날 전망입니다.

오늘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초속 15~20m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날아갈 수 있는 물건을 고정하는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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