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날씨] 때 이른 폭염에 전력 수요 폭증

[이슈날씨] 때 이른 폭염에 전력 수요 폭증

2025.07.10. 오후 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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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슈날씨 이혜민입니다.

때 이른 폭염이 꺾일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극심한 더위와 함께 전력 수요도 폭증하고 있는데요.

폭염이 절정에 달했던 그제는 전력 수요 최고치가 95.7기가와트에 달해 7월 기준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더위가 지속하며 전력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력 당국은 오늘부터 9월 19일까지를 전력 수급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수급 상황실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렇게 뜨거운 날씨는 앞으로 사흘 정도 더 지속하겠습니다.

우선 오늘 밤사이에도 열기가 식지 못해서 서쪽 지역은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에는 서울 낮 기온이 36도, 광주 35도 등 서쪽 지역은 35도 안팎까지 올라 무척 덥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내일 오후부터 모레 사이 5~30mm의 비가 오겠고요, 충청이남 지역은 바람도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내륙은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휴일에는 동해안에서도 다시 폭염이 나타날 전망이니까요.

계속해서 온열 질환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슈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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