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일 밤낮없는 더위...한낮엔 또 펄펄, 서울 37℃

[날씨] 연일 밤낮없는 더위...한낮엔 또 펄펄, 서울 37℃

2025.07.10. 오후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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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낮없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나흘째 폭염 경보 속 오늘도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청계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현재 서울도 기온이 많이 올랐다고요?

[캐스터]
네,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그야말로 펄펄 끓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은 35도 가까이 치솟았고요, 바깥에선 숨을 쉬기조차 힘든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기온은 여기서 조금 더 오르겠고요, 무려 37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찌는 듯한 더위에, 이곳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은, 햇볕을 피해 그늘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오늘도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지금도 서쪽 곳곳으로 기온이 36도 안팎으로 치솟아 있는데요.

경기 동두천 상패동이 36.2도, 경기 파주 광탄면이 36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기온은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광주와 대전은 35도까지 오르겠고요, 치솟는 기온에 대기 불안정으로 제주도와 호남 서부, 경남 일부 내륙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반면, 차가운 동풍이 바로 닿는 동해안 지방은 오늘도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주말 정도까지는 동풍이 불면서, 서쪽은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이번 주말,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내일부터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다음 주, 장마가 아직 끝나지 않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며 강한 장맛비가 내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보 지역에서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으니까요,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은 사전 점검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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