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날씨] 7월 상순 기준… 118년 만의 최고 더위

[이슈 날씨] 7월 상순 기준… 118년 만의 최고 더위

2025.07.08. 오후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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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슈날씨 이혜민입니다.

오늘 서쪽 지역은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더웠습니다.

7월 상순에 원래 이렇게 더웠나 싶으실 텐데요.

오늘이 역대 최고였습니다.

7월 상순을 기준으로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건데요.

중서부와 호남 곳곳에서 신기록이 세워졌습니다.

서울은 37.8도를 보이면서 118년 만에 최고 더위였고요.

북춘천은 37.2도, 대전과 광주가 36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서쪽은 이렇게 펄펄 끓고 있는데 동해안 지역은 폭염특보가 오히려 해제됐습니다.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더위 상황도 뒤바뀐 겁니다.

내일도 서쪽 지역은 푹푹 찌겠고요.

동해안 지역은 더위가 비교적 덜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36도,대전 35도, 광주 36도까지 오르겠고요.

강릉은 28도, 포항은 27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습니다.

오존 농도도 짙어서 호흡기 건강에 유의해야겠고요.

경기 서해안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은 한주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35도 안팎의 심한 더위가 이어지겠고

열대야도 계속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슈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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