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첫 폭염경보...내일 서울 36℃, 이번 주 밤낮없는 더위

[날씨] 서울, 첫 폭염경보...내일 서울 36℃, 이번 주 밤낮없는 더위

2025.07.07. 오후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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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소서인 오늘, 서울은 폭염경보 속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30도 안팎까지 올라있고요,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뜨거운 열기에 숨이 턱 막힙니다.

그래서 시민들은 이렇게 물이 흐르는 샘물 탁자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 있고요,

주변 곳곳에 있는 분수에서도 더위를 달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은 지난해보다 18일이나 일찍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서쪽 지방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폭염 경보가,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가장 더운 곳은 경남 양산이 37.8도로 사람 체온보다 높게 올라 있고요,

경주는 36,7도, 대구 35.8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서도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치솟아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더위의 기세가 더욱 강해지겠고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오늘 하늘에는 구름만 다소 지나겠지만, 저녁까지 내륙 곳곳에 5에서 많게는 50mm의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무더위 속 내륙 곳곳으로는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이번 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의 기세가 더욱 강해질 전망입니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는 고스란히 밤 더위로 이어지겠습니다.

밤에도 초열대야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밤낮없는 더위에,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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