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날씨] 열흘 이내, 러브버그 자연 소면 예상, 찜통더위는 갈수록 심해져...

[이슈날씨] 열흘 이내, 러브버그 자연 소면 예상, 찜통더위는 갈수록 심해져...

2025.07.04. 오후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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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슈날씨 이혜민입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러브버그가 대량 출몰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야외에서 몸에 달라붙는 건 물론, 실내에도 유입되면서 "도대체 언제 없어지냐!" 불만을 토로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드디어 희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오늘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러브버그 활동이 7월 초에 대부분 종료될 거라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일을 기준으로 러브버그의 전체 활동 약 86%가 진행됐기 때문인데요.

앞으로 개체 수가 서서히 줄어들면서 열흘 이내에 대부분 자연 소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럼 이제 바깥에서 좀 편하게 다닐 수 있을까 싶은데요.

더위 때문에 쉽지는 않겠습니다.

갈수록 무더위가 심해져서 다음 주 화요일부터는 서울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찌는 듯이 더울 것으로 보이니까요.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산발적인 장맛비가 이어집니다.

우선 내일 아침까지 5~20mm가 더 오겠고요.

일요일에는 5mm 미만으로 양은 적겠습니다.

내일 충청 이남 지역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 등 대부분 지역이 25도 이상을 유지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31도까지 오르겠고요.

강릉과 대구는 36도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이슈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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