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닷새 연속 열대야...한낮엔 폭염, 중북부 장맛비

[날씨] 서울 닷새 연속 열대야...한낮엔 폭염, 중북부 장맛비

2025.07.04.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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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없는 더위에 지치기 쉬운 요즘입니다.

서울은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며 닷새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고요,

이틀 연속 초열대야가 나타났던 강릉은 최저 29.3도를 기록해 초열대야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밤 더위가 심했습니다.

이 덥고 습한 열기는 낮 동안 더욱 뜨겁게 달궈지겠습니다.

전국 많은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크게 치솟겠습니다.

어제를 기해, 제주와 남부지방은 장마가 공식 종료됐습니다.

반면, 중부지방은 북한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더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은 수도권과 강원도에 산발적인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양은 많지 않겠지만,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는 곳이 있겠고요,

경기 북동부와 강원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1도, 광주 33도, 대구 36도까지 크게 오르겠고요,

앞으로 열대야와 무더위의 기세는 더 강해지겠습니다.

다가오는 일요일과 다음 주 월요일에도 일부 중북부 지방에는 가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열사병이나 일사병 등 온열질환이 우려됩니다.

야외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은 장시간 혼자 작업을 삼가시고,

물, 그늘, 휴식 이 세 가지를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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