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경주 37℃...낮엔 '찜통더위'

[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경주 37℃...낮엔 '찜통더위'

2025.06.29.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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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위의 기세가 강해지며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남부 지방은 폭염경보로 강화된 가운데, 낮 동안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정수현 캐스터!

현재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이 어디죠?

[캐스터]
네, 조금 전 경기 남부와 강원, 충청 곳곳으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되면서

현재 서울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호남 등 경북 곳곳은 폭염 경보로 강화된 가운데,

특히, 폭염경보가 발령 중인 경주는 오늘 무려 37도까지 오르며 사람 체온보다도 치솟겠습니다.

밤사이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난 데 이어 낮 동안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남과 호남 곳곳으로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고,

그 밖의 남부 지방과 충청, 중부 곳곳으로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도 최고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0도지만, 체감 온도는 이보다 2~3도가량 높겠고요.

대전과 광주는 33도, 대구 36도, 경주는 무려 37까지 치솟겠습니다.

무더위 속 강원 북부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이어지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구름만 많은 가운데 구름 사이로 볕이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오늘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는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고,

여수와 진도, 울산과 제주도는 '위험'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이번 주도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잦겠습니다.

내일은 중부와 영남, 제주도에, 모레는 충청과 남부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경기 북부와 강원에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더위의 기세가 날로 강해지고 있습니다.

외출하신다면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긴 시간 바깥에 계시는 건 삼가셔야겠고요.

수분 보충도 충분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뚝섬 한강공원에서 YTN 정수현입니다.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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