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오늘 밤 대부분 잦아들어...내일 다시 무더위

내일은 다시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은 28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6도가량 높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강릉 28도, 광주와 대구가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하늘에는 구름만 잔뜩 끼겠습니다.

곳곳에 산발적으로 내리던 비도 오늘 밤에 대부분 잦아들겠는데요.

다만 경기 북동부와 경북 북부 곳곳에는 새벽까지, 강원도와 충북 일부 지역에는 오전까지 조금 더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영서 지방에는 늦은 오후에,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라, 해안가에서는 만조 때 저지대 침수에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주말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또다시 비가 오겠고, 이후에는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무더운 날씨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온열질환에도 주의가 필요한데요.

우선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카페인과 술을 자제하는 것이좋고요.

실내 온도를 26~28도 정도로 유지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직사광선과 뜨거운 곳을 피하고, 기온이 크게 오르는 오후 1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외출을 해야한다면 밝은 색의, 통풍이 잘 되는 헐렁한 옷을 입고, 야외 작업시에는 30분에서 1시간에 한번 꼭 휴식을 취해야한다는 점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캔버스의 이혜민, 김수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