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날씨] 오늘 수도권 등 곳곳 '오존주의보'

[이슈 날씨] 오늘 수도권 등 곳곳 '오존주의보'

2025.06.23. 오후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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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슈날씨 이혜민입니다.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드니 더위가 기승을 부린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맑고 더운 여름 낮에는 오존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 수도권과 충남, 전남과 부산, 울산 등에는 '오존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오존은 광화학 반응으로 만들어지는 2차 생성물질로, 자극성과 산화력이 강해 감각기나 호흡기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가스상 물질이라 마스크로도 차단되지 않아서 위험한데요.

오늘처럼 오존 농도가 짙은 날에는 아스팔트에서 멀리 떨어져 걷고

호흡기 질환자는 야외 활동도 자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맑았던 오늘과 달리 내일은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 새벽에 남해안으로 확대되겠고요.

오후부터는 중부 지방에서도 차츰 비가 오겠습니다.

수도권 지역은 밤에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간에 8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 2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시간당 10~20mm로 강하게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비가 늦게 시작되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 지역은 내일도 한낮에 30도 안팎까지 올라서 덥겠고요.

남부 지방은 25도 안팎에 머물면서 오늘보다는 5도가량 기온이 낮겠습니다.

제주도는 내일 낮에 비가 그치겠습니다.

남해안 지역은 모레 오전부터 비가 잦아들겠고

그 밖의 지역은 모레 밤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슈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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