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전 수도권부터 비 그쳐...습도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

[날씨] 내일 오전 수도권부터 비 그쳐...습도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

2025.06.20. 오후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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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 청양 등 화면에 붉은색으로 보이는 충남 지역에는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렇게 주된 비 구름대 조금씩 남쪽으로 이동해가면서, 서울과 경기 중북부의 호우 특보는 해제가 됐고, 영서 중부와 충북 서부로 특보가 확대된 상황입니다.

또 지금까지는 인천 서구 금곡동에 175.5mm, 김포시 양촌읍에 152.5mm로 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지만,

앞으로는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충남 남부와 전북에 180mm 이상, 그 밖의 충청과 영남 내륙에도 최고 100~1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겠고,

충청도는 새벽까지, 영남은 오전까지, 호남은 오후까지 시간당 30~50mm, 일부 지역에는 7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차량을 높은 곳에 세워두는 등 호우 피해에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수도권과 충청 이남 서해안, 제주도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간적으로 초속 10~30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만큼 시설물 점검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22도, 대구 23도로 오늘보다 3~4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7도, 광주 26도, 대구 27도로 대체로 오늘보다 낮아지지만,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함이 감돌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수도권부터 그치겠고, 남부 내륙은 밤까지, 남해안과 제주도는 조금 더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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