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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 시작과 함께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호우가 내리고 있는데, 밤사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극한 호우가 내릴 수 있어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강수 현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박소정 기자, 현재 호우 상황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현재 남해안과 동해안 지역을 제외하고는 한반도 전체에 구름이 뒤덮여 있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충남, 강원 지역에 시간당 15mm 안팎의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레이더 영상을 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서쪽에서 들어온 비구름이 전국 대부분을 덮은 모습, 볼 수 있는데요.
특히 붉은 색이 강수량이 많은 곳인데 수도권과 충남 대전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호우특보 지역은 충남까지 늘어났습니다.
인천과 김포, 파주를 비롯한 경기북부 7곳, 강원 화천에는 호우경보가, 서울과 경기 북부 전역, 강원 철원 양구, 충남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후 3시부터는 강풍주의보도 발효됐는데요.
경기 서부 북부와 서울, 인천, 서해안 지역입니다.
많은 비에 산사태 우려도 커지면서 오전 8시부터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인천 계양구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앵커]
장마 시작부터 폭우가 쏟아져 걱정인데요, 오늘은 비가 더 강해진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정체전선 영향이 시작되고 저기압까지 더해지면서 비가 강해졌는데, 밤까지 계속해서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북에는 호우 예비특보도 내려져 있는데, 비구름 상황에 따라 호우특보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게는 180mm에 달하는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수도권 예상 강수량은 120mm로 다소 줄었고, 대전 충남과 전북 지역은 최대 180mm로 강수량이 늘어났습니다.
문제는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많게는 시간당 70mm를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장대비를 넘어 그야말로 물 폭탄 수준인데, 갑작스럽게 내리는 만큼 비가 어떤 지역에 올지 정확하게 예상하기 힘들다는 게 걱정입니다.
이 정도 비가 내리면 30분에서 1시간 만 내려도 피해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비가 쏟아질 때는 하천 범람과 급류 피해 우려가 큰 만큼 산책로나 지하차도 출입은 피하고, 농경지 침수와 산사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박소정입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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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시작과 함께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호우가 내리고 있는데, 밤사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극한 호우가 내릴 수 있어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강수 현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박소정 기자, 현재 호우 상황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현재 남해안과 동해안 지역을 제외하고는 한반도 전체에 구름이 뒤덮여 있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충남, 강원 지역에 시간당 15mm 안팎의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레이더 영상을 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서쪽에서 들어온 비구름이 전국 대부분을 덮은 모습, 볼 수 있는데요.
특히 붉은 색이 강수량이 많은 곳인데 수도권과 충남 대전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호우특보 지역은 충남까지 늘어났습니다.
인천과 김포, 파주를 비롯한 경기북부 7곳, 강원 화천에는 호우경보가, 서울과 경기 북부 전역, 강원 철원 양구, 충남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후 3시부터는 강풍주의보도 발효됐는데요.
경기 서부 북부와 서울, 인천, 서해안 지역입니다.
많은 비에 산사태 우려도 커지면서 오전 8시부터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인천 계양구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앵커]
장마 시작부터 폭우가 쏟아져 걱정인데요, 오늘은 비가 더 강해진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정체전선 영향이 시작되고 저기압까지 더해지면서 비가 강해졌는데, 밤까지 계속해서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북에는 호우 예비특보도 내려져 있는데, 비구름 상황에 따라 호우특보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게는 180mm에 달하는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수도권 예상 강수량은 120mm로 다소 줄었고, 대전 충남과 전북 지역은 최대 180mm로 강수량이 늘어났습니다.
문제는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많게는 시간당 70mm를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장대비를 넘어 그야말로 물 폭탄 수준인데, 갑작스럽게 내리는 만큼 비가 어떤 지역에 올지 정확하게 예상하기 힘들다는 게 걱정입니다.
이 정도 비가 내리면 30분에서 1시간 만 내려도 피해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비가 쏟아질 때는 하천 범람과 급류 피해 우려가 큰 만큼 산책로나 지하차도 출입은 피하고, 농경지 침수와 산사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박소정입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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