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기·인천 호우경보...현재 화천·양구에 시간당 30mm

[날씨] 경기·인천 호우경보...현재 화천·양구에 시간당 30mm

2025.06.20.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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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가 시작되자마자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와 인천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지고 서울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인천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날씨 상황 살펴봅니다.

박소정 기자, 호우 특보 상황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현재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호우경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경기 북부와 인천에 내려져 있고 서울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경기도 전역, 강원도 양구에도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오늘 새벽 5시쯤에는 인천 서구 3개 동과 김포시 3곳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재난문자는 1시간 동안 50mm 이상, 3시간 90mm 이상 내릴 때 발송됩니다.

현재 많이 오는 곳 살펴보겠습니다.

강원도 화천과 양구 지역에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시간당 30mm 안팎으로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곳들은 앞으로 많게는 180mm 이상 넘게 더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구름이 계속 움직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 일부 잠시 소강상태이지만 비구름이 계속해서 서해안 쪽에서 들어오고 있는 만큼 종일 오락가락하며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하게 비가 쏟아지는 지역도 수시로 변동될 수 있겠습니다.

밤사이에 비가 많이 내릴 수 있습니다.

인천 지역에 특히 산사태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어제 밤사이 인천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누적 강수량을 살펴보면 오전 8시까지 인천 금곡에 142mm가 내렸고 김포에는 113mm, 백석읍 양주에는 99mm 비가 내렸습니다.

강원도 화천에는 91, 양구 70, 서울에도 23mm가 넘는 비가 왔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어디에 올지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20일)과 내일(21일)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인데요.

수도권 강원 150mm가 넘는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는 출입을 하면 안 됩니다.

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의 우려가 있고 급류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합니다.

농경지 침수,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사전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박소정입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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