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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내일 밤부터는 수도권 등 내륙에 올여름 첫 장맛비가 시작됩니다.
특히 모레 밤부터 주말 사이에는 곳곳에 폭우가 집중될 가능성이 커 호우 피해에 대한 대비가 시급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혜윤 기자, 이제 내륙 장마가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우선 내일 밤부터 내릴 비 최고 80mm 정도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체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내일 밤 중서부 지방을 시작으로 내륙의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우선 내일과 모레 예상되는 비의 양이 최고 80mm 이상인데요.
가장 많은 비가 예상되는 곳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으로, 극한 호우나 집중 호우 수준의 비는 아닙니다.
다만 본격적인 호우 구름이 유입되는 금요일인 모레 밤부터는 주의가 필요할 걸로 보입니다.
이 시기에는 서해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 유입되면서 정체전선이 더 강화하는 데다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밤사이 비구름이 동서로 강한 띠를 형성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금요일 밤부터 주말 오전 사이 좁은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편차가 크게 나고, 곳에 따라 호우 경보 수준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장마철 7월 이후 이와 비슷한 형태로 비구름이 발달해 시간당 10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16차례나 기록됐습니다.
기상청은 장마 초반부터 폭우가 예보된 만큼, 비가 쏟아지기 전 배수구나 하수구를 미리 점검하는 등 철저한 사전 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장마 시작 전이라 그런지 더위도 만만치 않습니다.
후텁지근한 날씨 내일까지는 견뎌야 한다고요?
[기자]
당분간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고 있어서 무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을 전망입니다.
서울은 내일 아침 최저 체감 온도가 24도로 밤사이 열대야에 버금가는 더위가 이어지겠고,
한낮 기온도 32도로 종일 무덥겠습니다.
본격 호우 예상되는 금요일엔 장맛비로 기온이 일시 내려가지만,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특히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30도 안팎의 습도 높은 더위가 번갈아 나타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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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내일 밤부터는 수도권 등 내륙에 올여름 첫 장맛비가 시작됩니다.
특히 모레 밤부터 주말 사이에는 곳곳에 폭우가 집중될 가능성이 커 호우 피해에 대한 대비가 시급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혜윤 기자, 이제 내륙 장마가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우선 내일 밤부터 내릴 비 최고 80mm 정도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체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내일 밤 중서부 지방을 시작으로 내륙의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우선 내일과 모레 예상되는 비의 양이 최고 80mm 이상인데요.
가장 많은 비가 예상되는 곳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으로, 극한 호우나 집중 호우 수준의 비는 아닙니다.
다만 본격적인 호우 구름이 유입되는 금요일인 모레 밤부터는 주의가 필요할 걸로 보입니다.
이 시기에는 서해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 유입되면서 정체전선이 더 강화하는 데다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밤사이 비구름이 동서로 강한 띠를 형성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금요일 밤부터 주말 오전 사이 좁은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편차가 크게 나고, 곳에 따라 호우 경보 수준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장마철 7월 이후 이와 비슷한 형태로 비구름이 발달해 시간당 10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16차례나 기록됐습니다.
기상청은 장마 초반부터 폭우가 예보된 만큼, 비가 쏟아지기 전 배수구나 하수구를 미리 점검하는 등 철저한 사전 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장마 시작 전이라 그런지 더위도 만만치 않습니다.
후텁지근한 날씨 내일까지는 견뎌야 한다고요?
[기자]
당분간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고 있어서 무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을 전망입니다.
서울은 내일 아침 최저 체감 온도가 24도로 밤사이 열대야에 버금가는 더위가 이어지겠고,
한낮 기온도 32도로 종일 무덥겠습니다.
본격 호우 예상되는 금요일엔 장맛비로 기온이 일시 내려가지만,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특히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30도 안팎의 습도 높은 더위가 번갈아 나타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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