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내륙 곳곳 비 소강...제주 '호우주의보' 유지

[날씨] 출근길 내륙 곳곳 비 소강...제주 '호우주의보' 유지

2025.06.16. 오전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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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출근길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원이다입니다.

[앵커]
서울에도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 현재 비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월요일 아침 출근길, 서울에는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북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내륙은 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들었고요,

반면, 제주도 서부와 북부, 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빗줄기가 강해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오늘 오전까지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 가능성이 있습니다.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럼 비가 언제쯤 그칠지도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오늘 오후까지는 전국 곳곳에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 비가 그친 내륙 지역도 낮 동안에는 다시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따라서 오늘 나오실 때는 우산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지난 밤사이 중부지방에도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강원도와 경기 포천 등 곳곳에서 시간당 20∼30mm 안팎의 장대비가 집중됐는데요,

지금은 내륙에 산발적인 비구름만 지나고 있고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도는 빗줄기가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이미 지난 주말, 많은 비가 내린 이 지역에는 오전까지 최고 7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서울 등 내륙에는 오후까지 5∼30mm의 비가 더 예보됐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2.2도, 전주 23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일부 수도권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한낮에 서울과 광주 28도, 대구 30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로 인해 습도가 높아져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하늘이 맑아지겠고, 당분간 30도 안팎의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전국에 또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습니다.

또 이들 지역은 오늘 바람도 점차 강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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