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30℃ 안팎 더위...내일~모레, 전국 또다시 비

[날씨] 주말, 30℃ 안팎 더위...내일~모레, 전국 또다시 비

2025.06.14. 오후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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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30도 안팎의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 전국에 또 비 소식이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시아 캐스터!

[캐스터]
네, 청계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청계천에서 물놀이하는 시민들이 많네요?

[캐스터]
네. 한여름 더위에 청계천은 물놀이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시원한 물속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은 31도를 넘어서며 8월 초처럼 더운 가운데 그 밖의 지역에서도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맑은 하늘에 덥기만 한 서울과 달리, 여전히 영남은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구름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약 한 시간 반 전, 경남 동부 해안에 남아있던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빗줄기도 많이 약해졌지만, 오후까지 5에서 40mm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내일 오전 다시 제주도를 시작으로 낮에 서쪽 지방에, 밤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최고 100mm 이상, 그 밖의 내륙에 10에서 60mm가 되겠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여기에 남부지방은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까지 발령 중인 만큼 호우와 산사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는 모레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도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 22도, 부산 2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0도, 대구 32도로 중부지방은 오늘과 비슷하겠고, 남부지방은 오늘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습도 높은 더위가 이어지겠고요.

주 후반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 남해 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입니다.

특보지역은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 수 있는 만큼, 해안가 안전사고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


YTN 김시아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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