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현충일, 전국 맑고 더워...한낮 자외선·오존 유의

[날씨] 현충일, 전국 맑고 더워...한낮 자외선·오존 유의

2025.06.06. 오전 11: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현충일인 오늘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자외선과 오존이 강해 야외 활동에 주의가 필요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정수현 캐스터!

오늘도 날이 꽤 덥다고요?

[캐스터]
네, 현재 서울 기온 27도 정도로, 오늘도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오전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현충일을 맞아 이곳 전쟁기념관을 찾은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습니다.

한 손에는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한 손에는 태극기를 쥔 아이들의 모습도 많이 보여서, 저도 따라서 태극기를 한번 들어봤습니다.

오늘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고 하니까요, 이곳에서 소중한 추억 만드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맑은 하늘 아래 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전국적으로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자외선 지수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고, 오존 농도도 점차 짙어지겠습니다.

제주도를 제외한 그 밖의 지역은 '나쁨',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는 '매우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볕이 가장 강한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되도록 실내에 머무시고,

모자와 양산을 활용해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낮에는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광주 모두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특히, 밤사이 열대야 수준의 밤 더위가 나타났던 강릉은 오늘 낮 기온이 32도까지 치솟는 등

강원 동해안과 경북을 중심으로는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다만, 그만큼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는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내륙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내일 낮 한때 경기 북서부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고,

제주도는 종일 흐린 가운데, 내일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며 다음 주 월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한여름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중부 서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강원 북부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예상되니까요.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은 미리 점검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