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6월의 첫날, 한낮 30℃ 육박...자외선·오존 주의

[날씨] 6월의 첫날, 한낮 30℃ 육박...자외선·오존 주의

2025.06.01.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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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의 첫날인 오늘, 서울 낮 기온 30도에 육박하며 더위는 여전하겠습니다.

더운 날씨 속 자외선과 오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오전부터 그곳엔 시민들이 많이 보이네요?

[캐스터]
네, 6월의 첫날인 오늘, 이곳에는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24.4도로 기온이 빠르게 오르며,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한낮에는 5도 더 오르며, 한여름 수준의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전 29도, 구미 31도 등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7월 중순에 해당하는 날씨로 오늘 야외 활동 계획하셨다면, 수분보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현재 서울은 공기 질이 좋지 않습니다.

오전까지 서울 등 서쪽 지방은 공기가 일시적으로 탁하겠는데요.

오후에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보통' 수준의 대기 질을 회복하겠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전국적으로 자외선이 강한데요.

오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오존 농도도 점차 짙어지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충남은 '매우 나쁨', 영동과 제주도를 제외한 그 밖의 지역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존은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으니까요.

호흡기 질환자분들은 장시간 야외 활동을 자제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 서울 29도, 대구 30도, 광주 29도로 예상되는데요.

예년보다 2~3도가량 높아 7월에 해당하는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과 선거 당일인 화요일에는 한반도 남쪽으로 저기압이 지나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새벽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이어지다가 오후에는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고요.

밤에는 강원 남부와 충청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대선 당일인 화요일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중북부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오늘 동해안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으니까요.

주말 동안 해안가 찾으신다면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함예진입니다.




YTN 함예진 (gka05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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