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계절 점차 여름으로, 서울 낮 26℃...주 후반엔 30℃ 더위

5월을 마무리하는 이번 주에는 계절이 점차 여름으로 접어들겠습니다.

휴일에는 막바지 봄 날씨에 나들이하기 좋았지만,

오늘 낮부터는 다시 덥다 싶은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서울 한낮 기온 26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겠고,

대부분 지역이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그리고 이후로도 기온은 하루하루 오름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오늘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은 대체로 맑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하늘에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다만 오후 한때 전북에는 약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휴일까지는 막바지 봄 날씨가 이어졌지만, 오늘부터는 여름 더위가 점차 돌아오겠습니다.

선선했던 아침을 뒤로하고, 한낮에는 서울과 광주, 대구 모두 26도 보이겠고요.

강한 볕이 내리쬐면서 오늘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도 강하겠습니다.

특히 구름이 적은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서는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짙어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요란한 소나기 예보가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남은 한 주 동안 대체로 맑겠고요.

주 후반에는 30도 안팎의 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봄과 여름이 교차하는 이번 주,

하루하루 기온이 오르는 데다 일교차도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평소보다 체온 조절과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